윤스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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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참 더운시절부터였죠...
어느날부터인가 베게에 묻어나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한달정도를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지냈어요..
평소 머리 숱도 많은대다가....머리결도 무시무시한 직모라...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느날 직장 선배가 그러더군요. "너 이쪽에 땜통이 있었네?"라고요..
무슨말씀이냐며 땜통같은거 없다고 그랬더니 사진을 찍어보여주더라고요...
그후로 일주일.....샤워 후 배수구를 처다보기가 무서워졌습니다...
빠져있는 수많은 머리카락들.....징그럽더군요...
그리고 수도 없이 반복된 검색을 통해 윤스를 접하게 되었어요...
상태는 점점 심각해가고 있는데 원장님께서는 오히려 저를 안정시키시더라고요 금방 나아질 수 있다고....
그렇게 시작한 원형탈모 치료가 이제야 끝이 보이는 듯 하네요....
치료를 시작한지 몇개월이 지나서...답답한 마음에 피부과도 가봤습니다....
다들 초기에는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는 말을 주워듣고서....
그것이 저한테는 독이였던게지요.....그 후로 저의 머리는....점점.....골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창 추울 시기라 다행히 출퇴근때 모자로 가릴 수는 있었지요.....(여름이였으면.....휴~ 정말 답도 없네요;;;)
그때도 원장님은 원망대신에 용기를 주시더군요...오죽 답답하면 그랬겠냐고...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꾸준히 치료하자고...
그렇게 추웠던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면서 저의 머리도 슬슬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듬성듬성 빠졌던 머리털들이....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그야말로 털갈이를 한 샘이죠....
비록 아직 50원?짜리만큼의 근원지가 남아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원장님 이하 윤스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